인도 합작 법인 체결식에서 한성호 대표(왼쪽)가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 세계할랄연맹 모하메드 진나 회장과 함께 했다
국내 자체 개발 기술로 제작된 의료기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주파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 및 생산에 힘쓰고 있는 아디포랩스는 국내 의료기기 최초로 할랄인증을 받으며 중동과 이슬람 국가에 진출했다.
아디포랩스는 고주파 비만 치료와 통증 완화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 적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용 고주파 온열기 리미션1℃(REMISSION1℃)를 자체 개발했다. 아디포랩스와 국내 온열치료 및 면역치료 전문의들은 암 치료에 대한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리미션1℃를 활용한 암 치료 프로토콜을 마련, 이를 환자에 적용함으로써 임상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리미션1℃는 인체에 고주파 통전을 통해 심부열을 발생시켜 열에 약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암을 치료하는 의료용 고주파 온열기로 허가받았으며, 2018년 5월에 국내 의료기기 최초로 할랄인증을 받은 데 이어 미국 FDA 등록, 유럽 진출을 위한 ISO13485 인증, 샤리아 인증, RoHS 획득에 성공했다.
작년 아디포랩스가 국제 의료기기 시장에서 쌓은 신뢰는 2019년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아디포랩스는 세계할랄연맹(UNWHD; United World Halal Development)과 리미션1℃ 인도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9월 리미션1℃ 합작법인 설립 및 수출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인도, 우주베키스탄, 중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서 진행되는 국제전시에 참여해 많은 수출 문의를 받으며 수출계약 및 해외 인증, 해외 언론 보도와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지난해 ‘중동·아시아 비즈니스 박람회 2018 서울’ 행사 첫날 진행된 저녁 만찬 축사에서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지역의 최고시설 병원인 Oxymed Hospital, Chennai India의 병원장 Dr. AYAS AKBAR가 리미션1℃를 이용한 치료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말기 유방암 환자에게 리미션1℃를 이용해 3주간 치료를 진행한 후 커다랗던 암세포가 작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디포랩스에 감사를 표했다.
한성호 대표가 2018 방콕 한국 우수상품박람회에 VIP로 참석했다
4개국 8개 관련 회사 대표 등이 수출 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리미션1℃는 다수 병원에 납품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는 5대 메이저 병원 중 하나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납품이 진행되었다.
2018년 제4회 대한민국산업대상 2년 연속 신기술대상, 대한민국발전공헌대상 최고경영자 기업상,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 4차산업신기술공로상을 받은 바 있는 아디포랩스의 한성호 대표이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세계의 많은 암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행복을 경험했다며, 2019년에도 적극적으로 국내외 암 치료기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디포랩스는 1월 말 진행된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Arab Health Exhibition and Congress 2019)를 비롯해 3월 KIMES 2019(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외 다수 전시를 갖고 중동국가,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인사와 바이어를 초청해 리미션1℃의 판매를 가시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출처: http://www.ceopartners.co.kr/bbs/board.php?bo_table=bd_06&wr_id=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