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아디포랩스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산업대상 신기술 대상을 받았다.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제4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 각 분야에 혁신을 이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신기술 대상을 받았다.
아디포랩스는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C(REMISSION 1°C)', 고주파통증비만치료기 'ADIPO-7000D' 등 고주파 의료기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드는 회사이다.
특히 '리미션1°C(REMISSION 1°C)'는 0.46MHz의 고주파를 인체에 통전해 인체 내부에서 심부열을 발생시켜 열에 약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장비로,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암 치료 목적으로 허가받은 의료용 고주파온열기로 많은 암 환자 호전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리미션1°C'는 SCIE급 논문에 담관암 환자의 호전, 대한온열의학회 학회지(KSTM)에 소개된 림프샘 전이 유방암 환자의 호전, 유방암 치료 후 심한 림프샘 부종을 겪던 환자의 호전, 수술할 수 없었던 췌장암 3기 환자의 완치 사례 등이 소개되는 등 다수의 암 치료 사례를 보인다.
또한, 최근 발간된 대한온열의학회 학회저널(KJTM)에서도 26명의 환자에 대해 암세포를 괴사시킨 것도 확인된 바 있다.
아디포랩스는 최근 베트남, 이란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KIMES 2018에서 특별세미나와 부스 전시로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높은 가능성을 보였다.
신기술 대상을 받은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투자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암 치료 의료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