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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온열치료란.. IVRA 학술대회 성료
23-12-07 11:15 6,906회 0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온열치료란..IVRA 학술대회 성료

(사진 왼쪽부터)Jaswant Singh 박사와 장홍석박사, Ho GwoFuang 박사, N.R.Datta 박사가 IVRA 국제 학술대회에서 패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아디포랩스

Jaswant Singh 박사와 장홍석박사, Ho GwoFuang 박사, N.R.Datta 박사가 IVRA 국제 학술대회에서 패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아디포랩스

최근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주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제5회 국제 바이러스 연구 얼라이언스(IVRA) 학술대회'가 열렸다.

IVRA(International Virus Resaerch Alliance)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열 치료에 유효하다고 판단한 의료 석학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 의료협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바이러스 팬데믹'에 대비하고 난치성 질환에 대해 온열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IVRA 조직위원장인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와 '유승모 충남 예산명지병원장'을 비롯해 △강영남 가톨릭의대 교수 △이강현 원주세브란스 전 학장 △김의신 미국 엠디앤더슨 종신교수 △장상근 박사(전 건국대학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외에서는 △말레이시아 Ho GwoFuang 박사 △인도 Paramjit Kaur 박사 △Kalaiarasu Malayandi 사이버자야대학교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 가운데 국내외 의료진 20여명이 연사 또는 좌장으로 온열 치료 등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가 축사를 맡았다. 아디포랩스는 자체 개발한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 '리미션1℃'의 수출 및 기증에 힘쓴 IVRA 기업 대표사다. IVRA 회원사 각국에 암 치료 및 임상을 위해 제품을 공급해 왔다.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는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리미션1℃'의 임상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각국의 의료진으로부터 암 투병 환자에게 온열 치료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학술대회가 한국 의료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며 "각 IVRA 회원국에서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