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로나19 극복 협력 단체 'IVRA' 출범, "치료가이드 제안"
세계 30여개 국가 의료진과 석학들이 COVID-19치료를 위한 공동협력체 IVRA(International Virus Research Alliance:국제바이러스연구협력단/이하 IVRA)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IVRA는 지난 29일 코엑스에서 각국의 주한대사 및 상무관, 국내 및 해외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치료사례를 발표하고, '위드코로나' 로 나아가기 위한 치료가이드를 제안했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백신의 한계를 경험한 세계의 의료진과 석학들이 모여 향후 '위드코로나' 에 적극 대처하기위한 컨퍼런스를 세계 최초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초대 IVRA조직위원장에 유승모박사(충청남도 대외협력 전략위원회 보건헬스케어 분과위원장)와 연세세브란스 이강현교수(전 연세세브란스 원주의대학장)가 위촉됐고 영상으로 충청남도 양승조도지사와 세계할랄연맹(UNWHD) 진나(mohamed jinna) 회장이 축사를 대신했다.
국내에서는 온두라스 주한대사, 스리랑카 주한대사 등이 참여하고 루마니아 클라우디아 상무관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Philip Winkler상무관, 불가리아 Daniela Petrova상무관, 잠비아 Bwanga Kapumpa상무관, 이집트 Ahmed Amawi상무관, 미얀마 Win Pa Pa Thu상무관, 필리핀 Jose MA. Jojie상무관 ,캄보디아 Khath Chen상무관 등이 참여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단국대 전 의료원장 박우성원장(암센터추진위원장), 가톨릭의대 장홍석교수, 연세원주의대 황성오교수, 가톨릭의대 강영남교수, 중앙대의대 정윤재교수, 순천향의대 김호중교수, 경희대의대 이형민교수, 분당제생병원 김영식센터장, 정영호내과 정영호원장, 연세라인의원 안성환원장, 판교연세의원 신형진원장, 대한밸런스의학회 김경진회장, 전 통합암학회 최낙원회장, GBA코리아 Oh Sinan Ozturk회장, 아시아 경제개발위원회 윤석헌위원장, 전 식약청장 김진수위원, IND 장창돈대표, 은성의료재단 정호재대표 등 총 50여명이 의료계 전문가와 저명인사가 임명됐다.
이번 IVRA에 발표된 내용 중에는 서울성모병원 장홍석 교수팀과 서산의료원에서 실시한 아디포랩스의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 ‘리미션1℃’를 활용한 코로나19 환자 치료 결과가 발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IVRA 김선만 부위원장은 “환자 치료 케이스가 적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음성 기준을 CT값 29.5 이상으로 권고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리미션1℃’를 활용한 코로나 19 환자 치료 결과 CT값이 32 이상 나온 것은 의미가 크다”며 “‘리미션1℃’를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면 코로나 19 환자의 전염력을 없애고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모 IVRA 위원장(충남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 보건헬스분과 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는 특정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변이가 계속된다”며 “기존 진단과 백신에 의한 방식이 아닌, 면역으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늘 컨퍼런스는 하나의 과실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IVRA 국내 기업대표인 아디포랩스의 한성호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내외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에서도 리미션1℃는 많은 환자를 개선시켜 왔다”며 “온열치료가 면역력을 상승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있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는데, 이번 기증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많은 환자들에게 면역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